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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인솔라의 2분기 클라이언트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출처 | 인솔라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인솔라(Insolar)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클라이언트 발표가 지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솔라는 많은 직원들이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태에서 근무하는 와중에도 기업용 어슈어드 레저(Assured Ledger) 기술 개발을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솔라 팀은 코로나19라는 판데믹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전염병의 예방에 대해 생각하면 인솔라 어슈어드 레저를 해당 전염병을 추적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어슈어드 레저 기술을 도입하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 확산의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추적할 수 있어 전염병의 확산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솔라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4월 2일, 토론토 환경보호 당국과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개발에 협력할 것을 발표했다. 캐나다에서는 주민들이 탄소 발자국(상품을 생산·소비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의 총량)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분산 에너지 자원(DER)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인솔라는 어슈어드 레저 플랫폼 2.0 버전에 인솔라 합의 매커니즘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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