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권 전 장관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거쳐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뒤 62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퇴임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보숙 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로 시간은 미정이다. 장지는 경북 예천군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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