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권혁이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한다.

11일 권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권혁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갈 수 없는 길, 금기 앞에 놓인 남자와 여자. 그들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리는 드라마.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그릇된 사랑과 잔혹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로 권혁은 극 중 지수와 하석진 형제의 모친이자 건설회사 사장 김연자(박지영 분)의 친정 동생 김연철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권혁은 최근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의 이혼 상담 변호사로 변신했다. 실제 변호사를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변호사의 이성적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 서사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간 ‘돈꽃’, ‘미스티’, ‘위대한 유혹자’, ‘미스터 선샤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녹두전’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물에 입체감을 부여하며 묵직한 활약을 보여온 권혁. 매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극에 남다른 안정감을 선사하는 권혁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매니지먼트 구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