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정준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들과 함께한 정준원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정준원은 친구들과 함께 소주와 맥주가 놓여져 있는 테이블에 있거나, 흡연을 하는 모습이다.

정준원은 2004년 생으로 올해 만 16세기에, 미성년자의 음주 및 흡연 사진 공개에 따라 논란이 됐다. 현재 정준원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의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는 이준영의 심경 변화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인물이기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준원의 하차를 요청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정준원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과에도 정준원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계속해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정준원은 지난 2011년 SBS ‘시티헌터’를 통해 데뷔했으며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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