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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오른쪽)과 그의 전 남자친구. 출처|조민아 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자친구와 결별 소식을 전한지 닷새만에 근황을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올해 1월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뒤 3월에는 남자친구의 사진과 함께 “곧 품절”이라는 글로 결혼이 임박한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지난 9일 남자친구가 신용불량이었으며 거짓말을 하고, 술을 먹으면 난폭해져 결국 결별했다고 알린 바 있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마음을 크게 다쳤다고 해서, 건강하지 않다고 해서, 곧 마흔이라고 해서 도전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면서 “잘나지 않은 덕에 잘하는 건 긍정의 힘으로 열정 넘치게 목표 이뤄내기.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이라는 감사한 시간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말고 원하는 만큼 멋지게 날아보자”라면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 전문 자격증, 민간 자격증을 포함한 제 18번째 자격증은 뭐가 될까요?”라며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한 뒤 독자행보를 걸어왔다.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을 통해 배우에도 도전했고, 지난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었다.

하지만 구매후기를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펼치는 등 논란을 겪은 끝에 문제의 베이커리는 지난 2018년 결국 폐점했다.

이후 조민아는 건강이 좋지 않다며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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