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NC 이동욱 감독, 미소가 절로[포토]
NC 이동욱 감독이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승리하며 6연승을 한후 선수들과 자축하고 있다. 2020. 5. 17.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NC가 4홈런 포함 12안타를 집중하며 SK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SK는 같은 안타수를 기록했지만 산발에 그치며 9연패 수렁에 빠졌다.

NC 이동욱 감독은 승리 소감으로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일주일에 두번 등판했지만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NC 마운드는 루친스키의 호투에 이어 강동연(1이닝), 배재환(1이닝), 송명기(0.1이닝 3실점), 김건태(0.2이닝)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이어 타선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박민우, 강진성, 알테어, 나성범의 큰 타구가 나오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 4명의 선수는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SK는 NC와 같은 12안타를 때려냈지만 무게감에서 달랐고 산발적으로 터지며 패배했다.

NC의 다음 상대는 두산이다. 이 감독은 “이번주에 여러차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벤치에서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감독으로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이제 서울로 이동해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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