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승헌이 MBC 복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송승헌을 비롯해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고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7년 만의 MBC 복귀에 대해 “MBC가 여의도에 있을 때부터 (활동을)했다. MBC 시트콤으로 데뷔해 MBC의 아들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 말한다. MBC 작품할 때는 편한 것이 있다. 오랜만에 MBC 작품을 하게 돼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 이번 작품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감히 욕심을 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 매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장르물을 많이 했었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작품 제안을 받았는데, 로맨스 드라마는 되게 오랜만이다. ‘마이 프린세스’ 이후 7년 만이다. 안그래도 멜로를 해보고 싶던 차였는데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대본을 봤을 때 뭔가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함, 사랑에 대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새로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극중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의 멘탈을 살피고 치료해주는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맡았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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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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