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5 15;31;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출처|MBC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생중계 시청률이 10%를 넘어서면서 국민적 관심이 쏠려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5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부터 3시 23분까지 MBC TV, SBS TV, JTBC, TV조선, 채널A, YTN, 연합뉴스 TV 7개사가 생중계한 이 할머니의 2차 회견 생중계 시청률 합은 총 10.69%를 기록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2차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서 “(정대협과 윤 당선인이) 생명을 걸고 끌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쭉 이용해 왔다”며 “(윤당선인과 관련된 일련의 의혹을 푸는 것은)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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