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6 \'출사표\' 대본리딩 나나x박성훈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출사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신박한 캐릭터,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제대로 웃겨줄 코믹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사표’의 활기찬 출격을 알린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현경 작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나나, 박성훈, 유다인,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한준우, 장혜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의 인물. 로맨틱 코미디 속 매력남의 진수를 예고한 박성훈도 기대를 더했다. 극중 박성훈은 원칙주의자 5급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지적질 대마왕에 한없이 까칠하다가도 가끔 허당기 폭발, 설렘까지 유발하는 매력남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장혜진 등 명품 배우들은 묵직함과 코믹을 넘나들며 ‘출사표’에 탄탄함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출사표’처럼 다이내믹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배우들은 읽기만 해도 웃음이 빵빵 터지고, 감동에 설렘까지 가득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제작진 역시 유쾌함은 물론 디테일한 노력까지 기울였다. 좌충우돌이지만 늘 굳센 주인공 구세라처럼, 최선을 다하는 배우와 제작진이 모인 만큼 ‘출사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수직 상승했다.

‘출사표’는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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