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 요코하마 | 강영조기자 kanjo@sop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르헨티나 수비수 파블로 알바레스가 호나우지뉴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프로그램 ‘크랙 데포르티보’에 출연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당시 호나우지뉴와 상대한 경험을 꺼냈다. 그가 카타니아에서 풀백으로 뛸 당시 호나우지뉴는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AC밀란의 홈구장인 산시로 원정길에 올랐을 때 알바레스는 호나우지뉴를 괴롭혔다.

알바레스는 “당시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기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 그 때 다가오며 유니폼을 벗은 호나우지뉴는 내게 ‘이거 줄 테니, 제발 그만 좀 때려’라고 말했다”며 “호나우지뉴는 내게 유니폼을 벗어주며 부탁했다. 당시 날아다니는 그를 막기는 정말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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