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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왼쪽)과 이은형. 출처|강재준 개인 SN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던 음식점을 폐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재준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연남동 문어숙회전문점 ‘기유’를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업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은 감사하고 아쉬운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3년정도 운영했던 연남동 기유매장을 폐업했다”고 폐업 사실을 전했다.

강재준은 지난 2018년 아내 이은형과 함께 서울 연남동에서 일식 주점 ‘기유’를 운영해왔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가게에서 직접 요리도 하고 손님을 맞으며 적극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재준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매장으로 찾아오셔서 발길을 돌리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확산을 막고자 영업을 종료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나중에 장소를 옮겨 재오픈 할 예정이니 그때 다시 만나요. 그동안 수많은 단골분들과 많은 관심 가져주신 손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기유에서 받은 은혜는 절대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동료 개그우먼 장도연은 “또만나 기유. 언니오빠 정말 고생했어”라며 격려의 말을 보냈다. 가수 별(본명 김고은)도 “아아아.. 꼭 기다릴게요. 꼭 돌아와주세요 기유!”라고 전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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