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명필름랩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영화 ‘국도극장’이 지난 29일 극장·VOD 동시 공개 후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 분)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 이상희를 비롯해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고단한 현실을 사는 지금의 우리 모두를 감싸 안는 따뜻함으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개 당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바 있다.

이와함께 배우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류승룡은 ‘국도극장’에 관해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작품”이라 평했다. 또한 ‘국도극장’과 닮은 꼴 영화로 불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잔잔한 감동, 여운은 큰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류준열은 최근 SNS 상에서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는 독립예술 영화관 챌린지 #saveourcinema를 통해 ‘국도극장’을 추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에 대한 쏟아지는 뜨거운 극찬 릴레이는 독립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객들은 “제목만 보고 ‘시네마 천국’인 줄 알았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 보는 느낌”(인스타그램 red_****),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 조용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영화. 살면서 앞길이 막막할 때, 이 영화를 여러 번 찾게 될 것 같다”(인스타그램 ford****), “아직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어 다행이다”(왓챠 안**), “최근 몰입해서 본 영화 중 가장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네이버 gaga****), “나와 내 친구의 이야기”(네이버 tkdg***) 등의 리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국도극장’은 지난 29일 극장·VOD 동시 개봉 후 개봉 버전과 감독판, 두 가지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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