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이정현이 영화 ‘반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 ‘부산행’에 이어 ‘반도’까지 관통하는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좀비를 소재로 본인만의 세계관을 탄탄히 다져온 연상호 감독은 전대미문의 재난 후, 폐허가 된 반도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위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쌓아 올릴 예정이다.

배우들 역시 출연 계기 1순위로 연상호 감독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강동원은 “전작이 있는 작품을 한다는게 부담도 됐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니 너무 재밌었다. 한국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보여주는 영화도 없었기 때문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정현은 “원래 좀비를 좋아하고, 감독님의 ‘부산행’을 영화관에서 5번 봤다. 한국에서 이런 좀비 영화가 나온다는게 자랑스러웠다. 워낙 팬이었는데 연락을 주셔서 너무 놀랐다. 믿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도’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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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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