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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림(위)과 예비신랑 신민철(아래). 출처|우먼센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7년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가수 혜림과 태권도선수 신민철 예비부부의 화보가 공개됐다.

우먼센스는 24일 밝게 미소를 짓는 예비부부 혜림과 신민철의 모습이 담긴 화보를 선보였다.

사진 속에서 혜림은 듬직한 남편 신민철의 어깨에 목마를 타고는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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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은 인터뷰에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음 놓고 공개 열애를 하게 된 후 과분한 축하까지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되다니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혜림은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은 없지만 바람이 있다면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싶다”라고 말혔다.

혜림의 예비 신랑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이자,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 출신 신민철 선수. 신민철은 “마음 같아선 혜림이를 꼭 닮은 딸을 갖고 싶지만, 혹시나 날 닮을 수도 있으니 아들이 나을 것 같다”라고 말혔다.

이어 그는 “이연걸, 이소룡, 성룡 등 중국 무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들은 많은데 태권도로는 아직 세계적인 스타가 없어 아쉽다. 능력이 된다면 2세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키워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둘은 원하는 부부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혜림은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닮고 싶다. 최민수-강주은 부부처럼 티격태격 재미있게 살고 싶고, 차인표-신애라 부부처럼 같이 봉사활동도 다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아름답게 지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신민철은 자신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아닌 건 끝까지 아닌 대쪽 같은 성격인데 혜림이한테는 전혀 그러지 못한다. 딱 잘라 내 말을 해야 하는 순간에도 도저히 못 하겠다”라고 밝히며 ‘찐’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한편 혜림과 신민철은 오는 7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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