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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나나가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KBS2 새 수목극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불나방’ 민원왕 구세라(나나 분)와 칼 같은 원칙주의자로 까칠한 성격의 서공명(박성훈 분)이 펼치는 오피스 로코다.

tvN ‘굿와이프’, OCN ‘킬잇’, KBS2 ‘저스티스’, 영화 ‘꾼’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나는 ‘출사표’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생활밀착형 캐릭터에 도전한다.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지만 능청과 허세만큼은 최강인 ‘구세라’ 역을 맡은 나나는 망가짐도 불사하며 현실적이고 저돌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통통 튀는 사이다 매력을 예고한 나나는 “그간 무거울 수 있는 연기 장르물에서 연기했다. 지금은 일상적이고 편안하고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여서 확연히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가볍고 유쾌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마침 감독님께서 대본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코믹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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