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801001675800113851_20200717100508849
가수 화사. 출처|코스모폴리탄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지난달 두 번째 솔로 앨범 ‘마리아’(Maria)으로 돌아온 가수 화사(26)가 ‘코스모폴리탄’ 8월호 커버 모델을 장식했다.

촬영 당일 화사는 물에 빠지는 컨셉트 촬영까지 망설임 없이 소화하며 흡인력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크게 화제가 되었던 신곡 ‘마리아’에 대해 화사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면서 스스로 고민하고 성찰하며 또 위로받기를 바랐어요”라며 “‘마리아’에 담긴 주제는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과 지금 스물여섯 살의 화사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담았어요”라고 말했다.

2020071801001675800113852_20200717100508870
가수 화사. 출처|코스모폴리탄

이번 앨범 수록곡 가사가 화사의 지난 6년간에 연예계 생활을 되돌아보는 듯하다는 말에 화사는 “흔들림 없이 덤덤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여전히 마음을 편히 갖지 못해서 예민해지기도 하지만 차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화사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를 통해 한혜진, 박나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나래 언니와 혜진 언니가 다른 말 없이 ‘진짜 고생 많았다’고만 하시더라고요. 길게 말하지 않아도 저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다른 위로의 말보다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071801001675800113853_20200717100508887
가수 화사. 출처|코스모폴리탄 8월호

솔로 활동을 하면서도 마마무 멤버들과 만나 서로의 미래와 현재 고민을 나눈다며 “저희만 모이는 아지트가 있어요. 그곳에서 정말 많이 얘기하고 많이 들어요. 그래서 넷이 더 돈독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앞으로도 미련이 없을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 당장 망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저의 각오이자 다짐이죠. 제 인기가 영원할 수 없으니, 주어진 시간 동안 뜨겁게 살려고 해요.”

최근 화사는 앨범 수록곡인 ‘LMM(Lost My Mind)’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사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0년 8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