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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이번에는 보이스트롯!’

MBN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MBN 개국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 방송한 ‘보이스트롯’ 2회 시청률은 1부 8.18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2부 10.091%를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종편, 케이블채널까지 통틀어 1위였다.

이날 방송에선 한층 뜨거워진 출연자들의 트로트 대결과 매서운 레전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어우러져 반전과 감동이 이어졌다. 특히 ‘콧바람 차력왕’으로 알려진 배우 정동남이 올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장은 물론 어떤 무대에서 서본 적이 없다는 정동남은 연륜이 우러나는 꺾기로 ‘용두산 에레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희경, 박세욱, 최성욱, 채영인, 도티 등도 깜짝 놀랄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전원주,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심신, 개그맨 윤형빈, 가수 채연은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지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연예계 숨은 트로트 실력자 찾기’를 목표로 연예인 80여명이 트로트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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