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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장성규(오른쪽)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KBS2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선넘규’ 장성규가 또 한번 선을 넘었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송은이는 “연애할 때도 선을 많이 넘었다고 하더라”라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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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성규는 “(아내와) 초등학교 동창이고 가장 친한 이성 친구였다가 21살 때부터 만나서 32살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데뷔했을 때 취업이 안 돼서 헤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JTBC 붙자마자 연락을 했다. 그리고 ‘나 취업 했으니까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며 찐 사랑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아내가 “더 어리고 예쁜 여자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니까 1년 동안 당신이 만날 수 있는 동안 다 만나보고 그래도 내가 생각나면 연락해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진짜 노력을 많이 했다며 “나는 노력파니까”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장성규는 “그 말이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다른 여자분들 만나려고 해도 안 돼서 1년 후에 다시 연락해서 만났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아내는 31살이고 결혼 적령기인데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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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아이가 생기면 하자’라고 했다”라며 털어놨고, MC들은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장성규는 “아기가 생기는 그때는, 우리는 같은 종교니까 아이가 생긴다면 하늘이 정해준 시기인 거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장성규는 “아내가 고맙게 그 말을 허락해 줬고, 두 달 있다 아이가 생긴 걸 알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진취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임신 5개월 차에 결혼했다”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장성규는 “그런데 이게 나가도 될지 아내한테 문자를 보내볼게요”라며 핸드폰을 찾아 좌중을 즐겁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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