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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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25일 MBC‘음악중심’을 통해 공식데뷔했다. 출처|MBC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인기도 음원도 ‘싹쓸이’ 중인 혼성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25일 공식 데뷔한 가운데, 첫 무대였던 MBC‘쇼! 음악중심’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싹쓰리의 핫데뷔를 보기 위해 기다렸던 음악팬들의 본방사수가 이어지며 관련 방송은 물론 MBC‘놀면 뭐하니?’, 유튜브채널로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 등도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 방송한 ‘음악중심’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대체로 0~1%대에 머무는 지상파 음악방송 시청률이 2%를 넘긴 것은 이례적으로, 올해 최고 성적이다.

싹쓰리는 전날 온라인 팬미팅과 음악방송 데뷔, 그리고 본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까지 연이어 소화하면서 화려한 데뷔를 했다.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6.9%~8.4%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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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25일 MBC‘음악중심’을 통해 공식데뷔했다. 출처|MBC

이날 무대에서 싹쓰리는 리메이크한 여름 대표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음원공개와 더불어 차트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다시여기 바닷가’는 지난 19일 벅스, 멜론, 지니 등 일간차트 1위에 올랐고, 25일 ‘그 여름을 틀어줘’가 추가로 공개되며 실시간 차트 1, 2위에 줄세우기까지 하고 있다.

한편 25일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첫 팬미팅에서 유두래곤(유재석)은 “요즘같은 때 음원차트 1위가 어려운 일인데, 말도 안되는 일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린다G(이효리)와 비룡(비)는 배우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효리가 작사, 남편 이상순이 작곡한 곡이다.

린다G는 “(이상순이) 입이 귀에 걸렸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하더라. 밤에도 댓글을 본다”라며 웃었다..

비룡도 “(김태희가)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집에서 하는 실제 모습 그대로 방송에 나와 하고 있으니 ‘가려진 것들이 풀어지고 있구나’라고 말하더라”라며 흐뭇한 소감을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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