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가수 박진영이 오는 12일 오후 6시 선미가 피처링한 신곡 ‘웬 위 디스코’를 공개한다. 출처|박진영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과 ‘디바’ 선미가 만난다. 설레는 두 사람의 조합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선미는 2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커플댄스를 추는 모습과 함께 신곡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오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홍보문이었다.

사진 속에서 박진영은 광택 소재의 보라색 재킷을 입고 있고, 선미는 레드와 블랙 줄무늬의 미니 원피스 차림이다. 현란한 디스코볼과 반짝이는 조명 아래서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의상과 메이크업이 절로 흥을 돋운다.

선미는 “JYPXSUNMI 2020.08.12 6pm #WHENWEDISCO #JYPXSUNMI”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듀엣으로 나서는 박진영의 신곡에 잔뜩 힘을 싣어주는 분위기다.

박진영 역시 “느낌 어떤가요? #박진영 컴백”이라면서 팬들의 반응을 물었다.

jyp1
가수 박진영이 오는 12일 오후 6시 선미가 피처링한 신곡 ‘웬 위 디스코’를 공개한다. 출처|박진영SNS

두 사람의 협업에 팬들의 기대치도 잔뜩 올라갔다. 한편으로는 ‘박진영 남친짤’ 사건을 거론하며, 또 팔로어가 떨어져 나가는거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 섞인 댓글도 이어졌다.

팬들은 “와아! 이게 진짜예요? 선미와 함께 부른다고? 오마이갓” “8월은 달려보자”라는 응원글과 함께 “안돼! 뭐라고?” “이번엔 팔로어가 얼마나 떨어져 나가길 바라는 거죠? ㅋㅋ” 라는 재미난 댓글도 달렸다.

한편 박진영의 신곡 ‘웬 위 디스코’는 지난해 12월 ‘피버(FEVER)’ 이후 8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최근 ‘보라빛밤’으로 여성 솔로 원탑으로 존재감을다시 한번 드러낸 선미와의 첫 듀엣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