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도사진(교육_신치용 선수촌장)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내 실업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체육지도자 스포츠인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교육에는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인용 경기도체육과장 등을 비롯해 총 180명의 감독·코치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故최숙현 선수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스포츠 인권 침해 심각성’,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육지도자들은 스포츠인권 선서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존중해, 인권 침해 예방에 노력 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선수와 지도자가 화합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도“이번 교육을 계기로 선수와 지도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도체육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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