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방송인 장성규. 출처|장성규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선넘규’ 캐릭터로 예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팬에게 ‘선을 넘는 말’로 덕담을 건네 큰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군 입대를 앞둔 팬과 주고받은 메신저 캡처 본을 게시했다.

팬은 장성규에게 “형 저 모레 군대 가는데 선 넘는 응원 한번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다.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가 입대를 앞둔 팬에게 재치있는 응원을 건넸다.출처|장성규 SNS

이에 장성규는 “동생, 화이팅하고 말뚝 박으삼”이라며 팬에게 재치있게 선을 넘는 응원을 선사했다.

그는 “입대를 앞둔 한 팬분께 남긴 애정어린 덕담”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팬을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이거 말고 ‘눈을 감아봐. 그게 네 군생활이야’라고 했으면 좋았을 걸”이라면서 입대하는 팬을 함께 놀렸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13일에도 한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를 캡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딸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보낸 팬에게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도와드리고 싶지만 일일히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무례한 요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대인배’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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