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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생명나눔운동인 ‘장기기증’을 서약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장성규는 24일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을 신청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장성규는 사후 각막 기증, 뇌사시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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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살다 보니 나 혼자 잘 살려고 노력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제 인생 마지막에는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라며 “제 몸의 일부로 새 삶을 얻게 될 분들을 생각하면 벌써 행복합니다”라고 장기기증 등록 소감을 밝혔다.
또한 “늘 장기자랑만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야 장기기증을 약속합니다. 제가 가진 것들, 마지막엔 다 드릴게요. 살아있을 때 못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 멋있으세요 짱짱 짱성규님 짱기기증 본받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5일 폭우 피해 수재민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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