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가 시즌 7승을 거둔 배제성과 쐐기포를 터뜨린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를 앞세워 롯데의 3연승을 저지했다.
배제성은 1일 수원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팀의 11-2 승리를 이끌고 7승(3패)째를 거뒀다. 수원, 홈 3연패 사슬도 끊고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6위 롯데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황재균은 7회 솔로포(12호), 로하스는 8회 투런포(33호)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도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장성우 역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초반 기회를 잘 살렸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5연승, 수원 5연승에 실패했다. 전준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을 뿐 타선이 KT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연승에 실패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