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배우 한혜진(왼쪽) 기성용 부부. 출처|한혜진SNS

한혜진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한혜진이 여섯살 딸의 인생에서 최고의 난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에서 승리 후 흐뭇한 인증샷을 남겼다.

한혜진은 1일 자신의 SNS에 “#아빠왕삐침 #내가위너”라는 글과 함께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딸 시온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속에는 ‘시온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답을 써줘 여기에’라고 적혀 있고, 이어지는 종이에는 “엄마 사랑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from 시온 이즈 뷰티풀”이라고 적힌 딸의 답이 적혀있어 웃음을 줬다.

시온의 솔직한 마음과 한혜진의 기쁨, 남편 기성용의 절망이 느껴지는 편지에 팬들의 댓글도 쏟아졌다.

팬들은 “기아빠 어뜩해” “ㅋㅋ 아빠는 내가 좋아할게 시온아” “젤 웃긴 건 시온 이즈 뷰티풀”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한혜진과 축구스타 기성용은 2013년7월 결혼, 2015년9월 첫 딸을 출산했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거쳐 11년여만인 지난 6월 K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FC서울 복귀전을 치른 뒤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아직 더 채워야 하지만 만족한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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