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텀블러 사용을 알리는 용인도시공사 직원들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용인도시공사는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텀블러 450개를 제작하고 4일 부터 전 직원이 사용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텀블러에는 청렴 문구를 삽입해 임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늘 청렴 의식을 상기토록 했고, 클린신고센터 연락처를 새겨, 임직원들이 부패나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상담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고림동 재활용품센터 등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1회용품 폐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텀블러는 공사 임직원들이 솔선해 1회용품 사용 감소에 앞장선다는 뜻도 담겼다.

공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청렴 텀블러를 사용, 공직자로서 청렴과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조직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