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 특집 방송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의 MC로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가수 조이가 선정됐다. 출처|전현무, 조이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아이돌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체육 대회가 펼쳐진다.

MBC는 7일 “추석 특집으로 아이돌과 반려견이 함께 출연하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이돌 멍멍 선수권 대회’는 MBC의 대표 명절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대회’의 반려동물 버전으로, 국내 예능 최초 ‘독(dog) 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다.

‘어질리티’(agility)는 ‘민첩함’이라는 영문 뜻 그대로, 주인이 반려견과 함께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놀이다.

제작진 측은 “이미 2개월 전부터 11개 참가팀을 구성하고 실전 훈련까지 마친 상태이며, 훈련을 받고 실력이 ‘선수급’으로 발전한 반려견도 있다”라며 전했다.

방송에는 두 달 동안 스타와 반려견의 훈련 모습도 공개돼 재미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 MC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참여한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