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성훈, 대종상 영화제 시상자로 왔어요!
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하는 임성한 작가가 배우 성훈과 재회한다.

임 작가는 TV조선에서 방송할 ‘결혼이야기’(가제)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임 작가의 신작 드라마 주연은 2011년 SBS ‘신기생뎐’에서 임 작가와 인연을 맺었던 성훈이 맡는다. 성훈의 소속사 측은 17일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결혼이야기’(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임 작가는 욕하면서도 본다는 일명 ‘막장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스타 작가다. 기존 작품에서 ‘암세포도 생명이다’ 등의 충격적인 대사와 등장인물들이 갑작스레 죽고, 여성 출연자가 꿈속에서 남성의 복근을 빨래판 삼아 빨래하는가 하면 귀신에 빙의해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등 황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지만 높은 시청률로 흥행을 이어왔다.

‘보고 또 보고’(1999) ‘인어아가씨’(2003) ‘하늘이시여’(2006) ‘아현동마님’(2008)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압구정 백야’(2015) 등의 작품을 썼다.

2018년 건강실용서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를 발간한 게 가장 최근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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