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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운데). 쾰른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토트넘이 제시 린가드(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노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린가드와 재회하길 바라고 있다. 린가드는 맨유에 마음이 떠났고, 무리뉴는 린가드가 토트넘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한 때 맨유의 주축으로 나섰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돼 있다.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판 더 비크까지 영입한 상황이라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린가는 비시즌 부질히 준비를 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무리뉴는 맨유 감독 시절, 린가드를 지도한 적이 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린가드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52억원)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에 성공하며 바쁜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이 린가드까지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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