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0_10_05_08_31_24_427
출처 | 더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된 산초, 에이브러햄, 칠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대규모 파티를 열고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브러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이 모임에는 20명 가까운 사람이 함께했다. 영국의 긴급 코로나바이러스법은 6명 이상의 집단으로 혼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벌금 1만 파운드(약 1500만 원)가 부과된다.

문제는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타미 에이브러햄(23), 벤 칠웰(24·이상 첼시)이 모두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지난 A매치 때도 그린우드(19·맨유)와 포든(20·맨시티)이 ‘호텔 스캔들’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해당 영상을 조사했고, 현 단계에서 대표팀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9일 웨일스와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덴마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