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해외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유튜버 겸 요리연구가 국가비에 대해 보건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서울 마포보건소는 전날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마포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국가비를 상대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유튜버 ‘영국남자’이자 남편 조쉬가 국가비의 생일을 기념해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가진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국가비는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초대 받은 지인들은 국가비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만났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이후 국가비는 즉각 비난을 샀다. 이에 국가비는 두 차례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한편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내국인 해외 입국자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집 또는 신고된 장소에서 자가격리해야 한다. 위반시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국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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