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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배우 박근형의 아들과 손주가 함께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박근형은 1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이와 장르불문 ‘힙생 힙사’ 4인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 출연한다.

이 방송에서 박근형은 아들과 손주와 함께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전한다. 박근형은 아들에게는 야박한 평가를 내리지만 반면 손주에게는 후한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반대한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라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인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은 2004년 멜로 브리즈로 데뷔해 다수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드라마 ‘이웃집 웬수’(2010), ‘괜찮아 아빠딸’(2010), 판다양과 고슴도치(2012), ‘드라마의 제왕’(2012), 영화 ‘카트’, ‘조선명탐정’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과장으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한편 박근형의 손자 박승재는 박근형이 출연한 영화 ‘그랜드파더’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박근형의 영화 촬영장에 응원차 찾아왔다가 감독의 제안으로 출연이 성사된 박승재는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당시 박근형이 직접 연기지도를 해주기도 했다.

박근형의 ‘삼대 연기자 가문’ 스토리는 14일 밤 10시40분에 공개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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