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펫비타민 단체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1000만 반려 동물 시대를 맞이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공동 건강을 꿈꾸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 ‘펫 비타민’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2시 10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이 출연했다.

1000만 반려 동물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동물과 사람의 웰빙을 꿈꾸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공동 건강을 위해 수의사 3명과 의사 2명 전문가들이 등장해 ‘카더라’로 알려진 지식들을 검증해 줄 예정이다. 또 연예계 대표 개 사랑꾼으로 알려진 네 MC의 활약도 기대되는 바.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에 이어 ‘펫 비타민’ MC를 맡은 전현무는 “처음에는 이런 프로그램을 지상파에서 런칭하나 싶었는데, 기사 반응들을 보니 너무 필요했더라. 사명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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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비타민’은 반려 동물의 건강 지식에 대한 정확한 팩트체크로 기대를 모았다. 붐은 “반려 동물의 의학 지식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소문들이 많다. 저희는 전문가들이 나와 정리를 해드린다”며 소문이 아닌 팩트에 근거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4명 MC 모두는 연예계의 유명한 개 사랑꾼들이다. 붐은 네 사람의 호흡에 대해 “우리 출연진이 모두 개상이다. 동물과 가장 잘 호흡할 수 있는 출연진”이라며 “호흡이 너무 좋았다. 모두 강아지를 길러서 서로 반려견 이야기하면 끝이 없었다”며 네 MC들의 합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령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한승연도 “주변에 노령견과 함께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갔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날 자신과 닮은 동물과 키워지고 싶은 주인이 누구냐는 재치있는 질문이 들어왔다. 전현무는 “알다시피 저는 국민 시츄”라고 꼽으면서 “주인으로 나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로는 “몸에 털이 많아 강아지들이 나를 너무 편해한다. 강아지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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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저는 포메라니안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예민하지만 의리있는 성격도 닮았다”고 말하면서 키워지고 싶은 주인으로 본인을 꼽았다. 이어 “저는 정말 열심히 케어한다. 완전 개님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편 붐은 자신과 닮은 동물로 골든 리트리버라고 하면서 “연예계 유명한 개 사랑꾼 지상렬에게 키워지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수찬은 자신과 닮은 동물로 부잣집 통통한 고양이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김수찬은 처음 KBS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를 맡은 데 대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고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고정으로 나온 한승연도 “붐과 전현무 씨를 만나 너무 편안하고 반가웠다. 김수찬 씨가 굉장히 하이텐션이시다. 너무 즐겁게 녹화하고 있다”고 했다.

‘펫 비타민’은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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