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이 자신의 첫사랑이 조보아의 전생이었음을 알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첫사랑 아음이 남지아(조보아 분) 였음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의 이복동생 이랑은 과거 자신이 존경하던 형 이연에게 배신당한 일을 떠올렸다. 이랑은 남지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이연이 남지아에게 준 부적을 망가뜨렸고, 이에 남지아는 ‘상문살’로 어린 원귀들의 습격을 받았다.

같은 시간 이연은 무당을 해친 죄로 벌을 받게 됐다. 벌을 받던 중 그는 남지아가 어린 원기들에게 습격을 받는 것을 알고 그를 구하고자 염라대왕의 누이 탈의파(김정난 분)에게 요청한다. 도산지옥을 가게 되면 영원히 못 나가게 될 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연은 칼날이 날아드는 등 험난한 도산지옥을 건너기로 결정했다.

죽음을 무릅쓰고 도산지옥을 빠져나온 이연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남지아를 구해냈다. 애틋하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남지아가 눈물을 흘리자 과거 이연이 불어넣은 여우기운이 되살아났다. 이에 이열은 남지아가 자신이 찾던 ‘아음’이 환생한 것임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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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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