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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샘 해밍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유명해진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수입에 대해 얘기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박명수가 그에게 한달 수입에 대해 묻자 샘 해밍턴은 “먹고 살 수 있는 만큼 번다”면서 “예전에는 월세를 살았는데 2년 전에 전세로 옮겼다. 아이들 수입도 충분하지만, 그런 도움보다 아이들의 갈 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광고에 출연하는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수입은 따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크면 깜짝 놀랄 거다. 성인이 되면 어느 정도 금액을 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개그맨 활동을 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우연히 하게 됐다. ‘개그콘서트’에서 한국말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김준호씨가 새로 짜고 있는 코너를 같이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2년 동안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 이태원에 점을 보러 갔는데 팔자에 자식이 없다고 했다. 그때 이미 첫째가 있을 때였다”라며 “자식복은 운명이다. 나도 우리 아내와 힘들게 만난 사이여서 늘 운명이라 생각했다. 안 만났다면 인생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윌과 벤틀리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출처|샘해밍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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