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영화 ‘종이꽃’의 주연 배우인 유진과 김혜성이 20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20일 오후 1시 방송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들은 최근 근황과 종이꽃 촬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나눌 예정이다.

‘종이꽃’은 지금껏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삶과 죽음, 그리고 장례 문화를 현실감있게 그려냈다. ‘종이꽃’을 통해 11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진은 얼굴에 큰 상처와 함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씩씩한 워킹맘 은숙 역을 맡았다. 김혜성은 미래가 촉망되는 의대생이었지만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져 삶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채 살아가다 옆집으로 이사온 ‘은숙’이 병간호를 맡게 되면서 다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지혁 역을 맡았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하며 미국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백금상)과 함께 국민배우 안성기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안성기의 얼굴과 손길은 이 영화의 백미다”란 평과 함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도 받았다. 안성기는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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