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두산 베어스가 21일 2021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차 지명 서울고 안재석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우투좌타 내야수 안재석은 키 185cm, 체중 75kg 신체 조건을 지녔다. 공수주 모든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고 유격수에 최적화된 선수다.

2차 1순위 우투수 김동주(선린인터넷고)는 계약금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김동주는 균형 잡힌 체격(키190cm·몸무게 95㎏)을 가졌다. 위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이고 팔스윙이 유연해 변화구도 잘 던진다.

2차 2순위 투수 최승용(소래고)은 8000만원에, 3순위 외야수 강현구(인천고)는 7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김도윤(청주고·투수), 임태윤(경동고·내야수) 등 나머지 신인 선수들도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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