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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벨라그라드(세르비아)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 이사진은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터키)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리그에서는 순위가 15위까지 떨어져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바샥셰히르전 직후 경질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입을 닫았다. 오는 7일 리그 7라운드 에버턴전이 솔샤르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포체티노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을 떠난 뒤 1년을 야인으로 살고 있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나서기 시작한 그는 “준비는 돼 있다”며 감독 복귀 의지를 강하게 보인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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