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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왼쪽)과 김현성 바로고 이사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바로고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바로고가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 1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관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바로고 라이더 대상 교통안전 수칙 교육 실시 ▲실무자 커뮤니티 활용, 주요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범죄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현성 바로고 이사는 “용인동부 관내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 체계를 이어 나가면서 바른 배달을 위한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의 단순한 업무가 아닌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바로고 라이더들의 실시간 정보력과 용인동부경찰서의 치안 활동이 어우러진다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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