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故 종현의 3주기를 맞는 18일, 데뷔 무렵 사진으로 그를 추억했다.


키는 18일 자신의 SNS에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종현과 나란히 서서 칫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무척 어려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색깔만 다를 뿐 똑같은 러닝셔츠 차림, 귀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키가 전한 그리움에 많은 팬들이 함께 그리움을 쏟아냈다. 종현은 지난 2017년12월 갑작스런 비보로 샤이니 팬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동료 가수, 가요 관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의지하던 동료를 떠나보내고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샤이니 멤버들은 이후 차례로 군복무를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최근 전원 전역했다.


키는 앞서 지난 14일 리더 온유의 생일을 맞아 생일자 온유를 비롯해 민호, 태민과 함께 한 사진으로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9월 정규 6집 앨범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 이후 선보이게 될 멤버들의 새 앨범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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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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