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수양딸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양딸을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옷을 입고 만찬을 준비한 후 딸을 기다렸다. 이어 딸 하나 양과 또 한 명의 딸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정체는 이들의 수양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진 양이었다.


팽현숙은 "5년 전 한국에 온 친구다. 혈혈단신으로 한국에 와 있는 거라 제가 친엄마처럼 해 주면 좋아할 것 같고 말도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가게에 외국인 직원들이 많았는데, 유진이가 유독 한국말을 잘했다. 제가 다른 친구들과 대화가 안될 때,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달해 주기도 했다. 부모님 나이도 저희랑 비슷하더라"라며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유진 양은 하나 양과 동갑내기로. 실제 둘이 함께 식사도 하고 집도 찾아오는 각별한 사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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