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이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티켓팅 시작을 알렸다.

제10회 ‘부코페’ 측은 14일 “지난 11일 침착맨과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진행한 트위치 프로모션 방송을 통해 1차 라인업이 공개됐고,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예매가 오픈됐다”고 밝혔다.

기대를 높이는 1차 라인업은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등이다.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하박, 최기섭, 이경섭, 최진영)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언 코미디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대학로 공연부터 시작해 22개국 47개 도시투어를 마쳤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공연을 ‘부코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까브라더쑈’로 돌아온 개그 듀오 곽범, 이창호도 함께한다.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통해 보여준 비대면 코미디, ‘부코페’를 통해 쌓아온 공개 코미디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버라이어티 코미디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은 미국, 중국, 호주, 쿠바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쌓아온 무대 내공을 뽐낸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는 MZ세대가 극찬한 개그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코미디로 ‘하이퍼리얼리즘’의 끝판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제10회 ‘부코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시아 최초, 최대 코미디페스티벌로서 코미디 산업을 활성화하고, K코미디의 공연 문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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