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7일간의 서울 팝업스토어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를 성료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솔선커플의 애틋한 15년 로맨스와 쌍방 구원 서사,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로 ‘월요병 치료제’라고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29일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기획한 팝업스토어와 CGV와 함께 기획한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28일 전국 각지의 애청자 1,000명과 함께 ‘선재 업고 튀어’의 종영 기념 단체 관람 이벤트가 열렸다. 이 날 이벤트는 CGV를 통해 예매한 애청자와 함께 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진행된 이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 예매분포는 여성이 87.9%, 연령별 예매분포에서는 2030 세대가 전체의 84.1%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윤종호PD와 김태엽PD, 이시은 작가,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문시온, 양혁, 성병숙, 정영주, 송지호, 이일준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인사와 동시에 감정이 북받쳐 뜨거운 눈물을 흘린 변우석은 “이 관은 같이 촬영한 스태프들이 있는 관인데 촬영 기간 동안 너무 감사드린다. 진짜 많이 배우고 고마웠다. 선재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90도 폴더 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혜윤은 “여러분들 덕분에 16화를 한 상영관에서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뒤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스며든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선재 업고 튀어’가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 수 있는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팝업 스토어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더 현대 서울 B2F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진행됐다. 7일간의 이용객은 수천 명으로 보통의 팝업스토어보다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특히 ‘새벽 오픈런은 필수’라는 말과 함께 매일 아침 대기번호가 1,000번대가 넘어가며 접수를 조기 마감할 정도였다.

팝업스토어에 판매한 총 17종의 MD는 ‘선재 업고 튀어’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변우석, 김혜윤 등 배우들에서 착안해 제작됐고, 특히 솔선 금속 뱃지, 청상아리 티셔츠, 데님 에코백, 솔선 커플 키링 등 인기 MD는 첫 날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선재 업고 튀어’의 팝업스토어는 부산과 온라인 판매로 이어갈 예정이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