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창저우시 방문, 홈스테이, 예술문화교류, 중국 전통 수업 등 다채로운 일정 소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김정근)는 지난 10년간 중단되었던 중국 장쑤성 상주시북교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재개하여 지난 5월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창저우시를 방문했다.

강원사대부고는 2011년 춘천시청의 주선으로 창저우시 대표단을 맞이하고 2012년 6월 상주시북교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자매학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 이듬해 상주시북교고등학교 대표단을 맞이하고 2014년 10월 14명으로 구성된 강원사대부고 대표단이 창저우를 방문한 후 10년 동안 국제교류가 중단되었다.

상주시북교고등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학교로, 총 부지 면적이 9,500여 평에 총 건축 면적이 11만㎡로 장쑤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학교이며, 현재 71개 반에 3,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정근 교장을 단장으로 하는 19명의 대표단은 10년 만에 상주시북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류 간담회와 환영식을 통해 양교의 우정을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 양교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글로벌 시야와 국제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강원사대부고 학생들은 △환영식 △예술문화교류 △중국 서예, 고전 악기, 소프트볼 수업 △칭궈 거리 방문 △창저우시 방송국 동행 취재 인터뷰 △창저우시 박물관 견학 △홈스테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근 교장은 “10년 만에 상주시북교고등학교와의 교류를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북교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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