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만이 배우 변우석으로 한껏 들썩였다. vN ‘선재 업고 튀어’ 인기가 대만에도 고스란히 재연되는 모양새다.

앞서 변우석은 6일 오전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변우석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보기 위해 몰릴 수백명의 대만 팬과 이를 취재하려는 팬들이 이뤄 북새통을 이뤘다.

변우석은 이 같은 팬들 팬들 환호에 놀라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연신 보냈다. 특히 한 팬은 등신대를 등에 업고와 변우석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어 변우석은 팬에게 반쪽 손하트를 만들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이후 변우석은 공항 밖에 준비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그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신드롭급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선재 업고 튀어’는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한편 변우석은 8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 내달 6일과 7일 이틀간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며, 홍콩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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