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전라남도 해남에서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2023년에 이어 해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우즈베키스탄, 홍콩, 몽골 등 10개국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이번 대회에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의 선수들을 초청한다.

또한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총 9개국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애물 경기는 기존의 승마 경기를 대체하는 종목이다.

70~80미터 구간에 설치된 8개의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다. 이는 관중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대5종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해남군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근대5종 경기대회’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10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8일 폐막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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