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지난 9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2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홍천119구조대 소방위 황정기 팀장이 수영 평영 50m와 접영 50m 두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황정기 팀장은 평영 50m에서 36.04초, 접영 50m에서 30.86초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지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거둔 성과에 이어 더욱 빛나는 기록이다. 황 팀장은 전국대회 접영 50m에서 동메달, 계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03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등하여 특진 경력이 있는 배테랑 소방관인 황정기 팀장은 홍천119구조대원으로서 평소 인명구조와 재난 현장에서 활약해왔으며, 여가 시간에도 꾸준한 체력 단련을 이어가며,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은 소방서 동료들과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황정기 팀장이 인명구조와 재난 대응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데 이어 생활체육대회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의 끈기와 체력 단련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으며, 도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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