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정상급 볼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4 잇츠 대전(It’s Daejeon) 국제오픈볼링대회’가 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월드컵 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대전광역시와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총상금 2억 원이 걸려 있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어 한국 선수단 최다관왕에 오른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 남자부 3관왕 박종우(23·광양시청) 등 한국의 종합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 해 대회 우승자인 김준영(35·인천교통공사)과 올해 국내 프로볼링에서 2승을 거두며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상필(33) 등도 경쟁에 나선다.

9∼15일에는 국내 예선, 16∼18일에는 해외 선수 예선이 열리며 본선과 TV결승은 20∼22일 이어진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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