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첫방송된 MBN ‘현역가왕’에 출연한 조정민은 자체평가전에서 지난 2019년 발표한 앨범 ‘드라마’의 타이틀곡 ‘레디 큐’를 열창했다.

총 31명의 출연진들이 본인을 제외하고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최고 점수 30점을 기준으로 최하점을 받은 3인은 방출 후보로 전락한다. 조정민은 13점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조정민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엄마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는 김양, 마이진, 강혜연, 장혜리, 요요미, 한봄, 김다현, 별사랑 등 쟁쟁한 도전자들이 출연, 전국평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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