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고마웠어요.”

이제 KBO리그 한화이글스 선수가 된 류현진(37)을 향해 전(前)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론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한화행이 공식 발표되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글로 “류현진 선수, 고마웠어요. 토론토에서의 코리안 몬스터는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라고 작별을 건넸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ML 두 번째 소속팀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12월 ML 첫 소속팀인 LA 다저스에서 프리에이전트(FA)로 4년 총액 8000만 달러(1065억원)에 팀을 옮겼다. 토론토 시절 통산 성적은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한편, 류현진은 22일 오전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사상 최대 규모다. 대신 옵트아웃이 포함됐고, 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로 비공개됐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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